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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능 시대, 새로운 신경윤리 찾는다
제목 인공지능 시대, 새로운 신경윤리 찾는다
부서 홍보협력팀
등록일자 2017-10-13
첨부파일 jpg 국제신경윤리포스터.jpg pdf [보도자료] 인공지능 시대, 새로운 신경윤리 찾는다.pdf pdf 국제신경윤리외희개요.pdf
□ 뇌에 인공지능 칩을 이식한 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다면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을까. 뇌과학이 사회에 미칠 윤리적·법적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신경윤리 기준을 도출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다.
 
□ 한국뇌연구원(원장 김경진)은 17~18일 이틀 동안 대구시 노보텔엠베서더 호텔에서 ‘제1회 국제신경윤리회의(Global Neuroethics Summit)’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. 이번 회의는 한국뇌연구원과 미국 에모리대학교(Emory University) 윤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, 과학기술정보통신부, 미국 카블리 재단(Kavli Foundation), 대구시가 후원한다.
 
ㅇ 이번 회의에는 OECD를 비롯해 한국, 미국, 영국, 호주, 캐나다, 일본, 중국, 대만 등 8개국에서 주요 뇌연구기관 및 의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.
 
ㅇ 특히 ▲미국의 뇌연구 프로젝트인 ‘브레인 이니셔티브(BRAIN Initiative)’를 기획한 카블리 재단의 전미영 부소장 ▲국제신경윤리학회(International Neuroethics Society)의 주디 일레스 회장 ▲미국 에모리대학교 윤리센터에서 신경윤리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케런 로머펜거(Karen Rommelfanger) 교수 등 뇌과학과 신경윤리 분야에서 세계적 학자들이 참석한다. 행사 공동의장은 로머펜거 교수와 한국뇌연구원의 정성진 뇌연구정책센터장이 맡았다.
 
□ 이번 국제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뇌은행, 오가노이드(줄기세포로 만든 미니뇌), BMI 등 각국에서 진행되는 뇌연구 사례와 OECD 및 미국 국립보건원(NIH)의 신경윤리 가이드라인을 검토해 국제 신경윤리 기준에 관한 공통 안건을 도출할 계획이다.
 
ㅇ 또 ▲우리나라의 뇌과학 발전전략을 비롯해 6개국(한국, 미국, 일본, 중국, EU, 호주)의 브레인 프로젝트 발표 ▲국가 문화적 특성과 뇌연구 프로젝트의 관련성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.
 
□ 김경진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“이번에 열리는 국제신경윤리회의는 ‘윤리적인 뇌연구’에 대한 사회적인 기준과 공감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며 “인공지능과 4차산업의 기반기술인 뇌과학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신경윤리는 매우 중요하다”고 말했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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