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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대외협력센터
  • 2025.02.03
조회수 1942

폐암 표적치료제에서 치매 치료 가능성 발견


폐암 표적치료제에서 치매 치료 가능성 발견

- 한국뇌연구원 EGFR 저해제의 인지기능 관여 및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밝혀
-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‘Frontiers in Immunology’ 발표



한국뇌연구원은
인공지능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단
*
(과기정통부-NIPA-대구시-DIP-KBRI-ETRI 협력사업)의 허향숙 단장 연구팀이
폐암 치료제인 에롤로티닙
(Erolotinib)이 대표적인 치매 원인인
타우
/아밀로이드 병증과 뇌염증을 줄이고,
인지기능을 높여 알츠하이머병증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.

 
우리 몸에 있는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(EGFR,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)는
혈관 생성에 관여하며 암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이며
,
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수용체로도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.
EGFR과 알츠하이머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
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지만
효과적인
EGFR 저해제는
알츠하이머 병증 치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
.



허향숙 단장 연구팀은
EGFR 저해제 중 하나로 미국 식품의약국(FDA) 승인을 받아 폐암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는
에롤로티닙
(Erlotinib)이 알츠하이머 병증 조절 및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
이번 연구를 통해 규명하였다
.



연구팀은
타우
-과발현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에 에롤로티닙(Erlotinib)을 투여하였더니,
과인산화 및 피브릴 형성 등 타우 병증이 억제되고,
이를 유발하는 효소인 타우 키나아제의 발현도 저해되는 것을 확인하였다.
또한 에롤로티닙을 투여한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에서 해마-의존적 인지기능이 향상되고,
해마 신경세포의 수상돌기 수가 증가하며,
성상세포 과활성이 감소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.

 
또한 아밀로이드 베타가 과발현되는
다른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에 에롤로티닙을 투여하였더니
,
역시 해마에서 신경세포의 수상돌기 수가 증가하고,
해마-의존적 인지기능이 향상되었다.
또한,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축적 및 타우 과인산화 현상이 줄어들고,
뇌염증도 저해되는 것도 확인하였다.

 
허향숙 단장은
“이번 연구는 EGFR 저해제가 항암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병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”한다며,
“
향후 뇌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은 물론 실증사업단에서 지역 기업과 협업하여 개발하고 있는
디지털 의료기기와
EGFR 저해제의 병용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


한국뇌연구원 이현주 선임연구원과 황정우 연수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
국제학술지
‘Frontiers in Immunology’ (IF:5.7) 최신호에 게재되었다.

  
* 인공지능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단 
  
: 과학기술정보통신부-NIPA(정보통신산업진흥원) -대구시-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(DIP)
    -
한국뇌연구원(KBRI)-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이 협력하는
    국내 첫
AI기반 뇌 분야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사업

* (논문명) Erlotinib regulates short-termmemory, tau/Aβpathology, and astrogliosis in mouse models of AD
* (저자) 이현주 (제1저자), 황정우 (제1저자), 김지은, 조아란, 박진희, 정유주, 장지영, 김수정, 송정헌, 허향숙(교신저자)*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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